채 상병 특검, 이종호 지인 입단속 한 정황 포착 <br />이종호 "임성근 안다는 것 말하지 말라" 지인 회유 <br />이종호, 특검서 ’임성근 친분’ 진술 지인 회유 정황<br /><br /> <br />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연결고리, 이종호 씨와 임성근 전 사단장이 서로 모른다는 부인에도 불구하고 최근 두 사람의 주장을 뒤집는 증언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종호 씨가 지인을 입단속 시킨 정황이 특검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종호 씨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월 5일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호 /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(지난 8월) : (오늘 변호사법 위반 부분에 대해 어떻게 법정에서 소명했습니까?) 성실히 임했어요.] <br /> <br />그런데 구속 직전 이 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의 친분에 대해 입단속을 한 정황이 특검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영장이 청구된 8월 1일과 구속 심문이 열리기 직전인 8월 4일, 이 씨가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이 임성근 전 사단장을 안다는 사실을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는 진술을 특검이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 이 지인은 특검에서 이종호 씨가 임성근 전 사단장과 찍은 단체 사진을 보여줬다고 증언한 인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이 함께 자리한 것을 봤다고 특검에 진술한 목격자는 모두 4명! <br /> <br />여기에는 배우 박성웅 씨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특검 조사에서 박 씨가 이종호 씨, 임성근 전 사단장과 함께 식사 자리를 했다고 진술한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는데, 바로 다음 날 임 전 사단장은 박 씨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임 전 사단장은 전화 연결에 실패하자 기억에 착오가 있는 것 같다는 취지의 문자와 SNS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지만 박 씨는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호 씨와 임성근 전 사단장의 친분 관계를 확인한 특검이 구명 로비 의혹의 실체까지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0211751413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